(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여자핸드볼 강호의 맞대결에서 삼척시청이 부산시설관리공단을 격파했다.
삼척시청은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과의 경기에서 26-23으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초반 1무 1패 부진을 벗어나 3연승을 달린 반면, 부산시설관리공단은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삼척시청은 전반을 15-13으로 앞선 뒤 후반에도 리드를 지켰다.
우선희와 정지해가 각각 8골 6골씩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시청은 김아영과 정유라가 15득점을 합작하며 광주도시공사를 28-22로 꺾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체육회가 상무를 상대로 전반전 13-8로 앞선 끝에 27-22 승리를 거뒀다.
◇ 24일 전적
▲ 여자부
삼척시청(3승1무1패) 26(15-13 11-10)23 부산시설관리공단(3승2패)
대구시청(3승1무1패) 28(14-10 14-12)22 광주도시공사(5패)
▲ 남자부
충남체육회(2승2패) 27(13-8 14-14)22 상무피닉스(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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