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늑골 부상으로 재활 중인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 출전 일정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추가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에서 열리는 대회에 매킬로이가 출전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한 번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적이 없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은 올해부터 바뀐 규정 때문이다.
PGA투어는 선수가 특정 대회를 5년 연속 불참하지 못하도록 새로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 때문에 올해 저스틴 로즈(미국)는 난생처음 소니오픈에 나섰고 제이슨 데이(호주)도 2012년 이후 발길을 끊었던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지난달 늑골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매킬로이는 다음 달 2일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또 3월 16일 개막하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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