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가 농부학교에서 활동한 도시농업전문가를 키운다.
서울시는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등 도시농업 관련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쿨팜, 도시농부학교 등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9기 454명이 수료했다.
서울시민으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 3년 이상자, 농업관련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소재 농업관련 기관 또는 농업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이 대상이다.
교육 참여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02-459-8994)로 연락하면 된다.
교육과정 80% 이상과 일정 수준 이상 점수를 받은 수강생에게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권혁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관련 시민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강사, 멘토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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