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이 혼성계주에서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성계주(여자 2×6㎞, 남자 2×7.5㎞) 경기에서 5위와 7위로 골인했다.
혼성계주는 남자 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조가 국가당 최대 두 팀씩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여자 선수 2명이 차례로 달리고, 그다음 남자 선수 2명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문지희(평창군청)·박지애(전북체육회)·김용규(무주군청)·김종민(태백시청) 조는 1시간 22분 56초 4로 11팀 가운데 5위, 정주미(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고은정(전북체육회)·이인복(포천시청)·허선회(태백시청) 조는 1시간 24분 04초 7로 7위를 기록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아시아 바이애슬론 최강' 카자흐스탄이 독식했다.
이들은 각각 1시간 15분 40초 3, 1시간 15분 54초 5를 기록했다.
동메달은 1시간 18분 25초 1을 기록한 일본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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