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폐회식…김마그너스, 2관왕 도전
남자 아이스하키는 은메달 확보 나서
(삿포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6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동계스포츠 축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26일 막을 내린다.
이미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인 15개를 달성한 한국은 마지막 날까지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종목은 크로스컨트리다.
홋카이도현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릴 크로스컨트리는 남녀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 2개가 나온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희망 김마그너스(브리온컴퍼니)는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이채원(평창군청)은 이번 대회 금메달에 마지막으로 도전한다.
김마그너스는 앞서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금메달, 10㎞ 클래식 은메달,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채원은 10㎞ 프리 은메달,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서는 최재우(한국체대)와 서정화(GKL)가 24일 듀얼 모굴에서 놓쳤던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24일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은메달 확보에 나선다.
24일 남자 12.5㎞ 추적 동메달로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 최초로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건 김용규는 26일 매스 스타트에서 두 번째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
폐회식은 오후 6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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