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여자핸드볼 삼척시청이 대구시청을 꺾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26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22-16으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초반 1무 1패 부진을 털고 4연승을 거두면서 승점 9를 기록, 부산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각각 승점 8)에 앞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삼척시청은 전반을 13-10으로 마친 뒤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삼척시청 신려진은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한미슬은 6득점을 기록했다. 골키퍼 박미라는 방어율 48.4%로 선방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광주도시공사를 37-28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후 6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충남체육회에 26-19로 이겼다.
◇ 26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4승2패) 37(17-13 20-15)28 광주도시공사(6패)
삼척시청(4승1무1패) 22(13-10 9-6)16 대구시청(3승1무2패)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4승1패) 26(12-9 14-10)19 충남체육회(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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