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서 2조5천억원대 뭉칫돈 빠져 나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9거래일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하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조5천억원대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천210억원이 순유입됐다.
2천594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384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 행진은 일단 멈췄다. 이 기간 이탈한 자금은 4천134억원에 달한다.
코스피가 사흘 연속 2,100선을 유지하자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6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4천975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6조7천759억원, 순자산은 127조5천206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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