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짙은(본명 성용욱)이 다음 달 10∼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파스텔뮤직이 27일 밝혔다.
'짙은 2017 소극장 콘서트 볼륨. 1'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년 만에 열리는 짙은의 단독콘서트다. 짙은은 2015년 3월 9차례 소극장 콘서트를 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정규 1집 '짙은'으로 데뷔한 그는 '백야', '고래'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평단과 팬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 문학적인 노랫말이 특징이다.
파스텔뮤직은 "짙은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며 "더 짙어진 감성과 수준 높은 라이브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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