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양화진문화원은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홍보관에서 '양화진 역사강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0년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성찰, 회개를 넘어 개혁으로'를 주제로 여는 이번 역사강좌에서는 양현혜 이화여대 교수가 '식민지 시대 한국 개신교의 기억'을, 윤정란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이 '한국전쟁, 그리고 전쟁 이후의 한국교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장규식 중앙대 교수가 '개발 독재 시기의 한국교회와 국가', 변상욱 CBS 대기자가 '신자유주의 시대 한국교회의 위기와 과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양화진문화원은 2013년부터 한국 기독교 역사와 한국 사회와의 관련 주제로 매년 대중강좌를 열고 있다.
수강료는 없으며 양화진문화원 홈페이지(http://www.yanghwajin.re.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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