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측, '주장정리' 준비서면 제출…국회측과 법률공방

입력 2017-02-27 11:07   수정 2017-02-27 11:49

대통령측, '주장정리' 준비서면 제출…국회측과 법률공방

최종변론 4시간 전에 제출…일각선 변론재개 신청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방어하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의 최종변론을 4시간 앞두고 최종변론서 격인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했다.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27일 "오늘 오전 10시에 252페이지 분량의 종합준비서면을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당초 그동안의 주장과 쟁점 등을 정리한 종합준비서면을 23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양측 대리인단에 요청했지만, 대통령 측은 검토할 자료가 많다는 이유로 제출을 미뤄왔다.

국회 측이 23일 서면을 제출한 만큼 대통령 측도 최종변론일 하루 전인 26일까지는 제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기가 더 미뤄졌다.

대통령 측이 최종변론 당일 오전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최종변론은 예정대로 양측 대리인단의 치열한 법률공방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 측이 헌재에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변론 재개를 신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h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