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3월 1일 OK저축은행과 V리그 홈 경기에서 연고지인 천안지역 이마트, 충남지방경찰청이 함께 하는 '희망나눔 바자'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바자는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위한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익금 전액은 천안지역 범죄피해자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문성민, 여오현 등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애장품과 구단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천안지역 이마트 4개 점포에서 협찬한 1억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다양한 물품을 60∼9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배구단 관계자는 "3.1절에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3개 기관이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헌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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