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에서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을 펴 효과를 얻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3일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명보다 19명(27.1%)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이 운동을 벌였다.
사고가 자주 나는 7번 국도를 중심으로 신호위반, 과속, 무단횡단 등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또 노인 교통사고를 막고자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안전교육을 했고 보행자용 빛 반사 점퍼를 나눠줬다.
박만우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행락철, 농번기 등 시기나 대상에 따라 맞춤형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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