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최근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발생한 도로균열과 지반침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긴급 임시회(210회)를 소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에서 고양시로부터 '백석동 도로균열과 지반침하 발생'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제21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는 다음 달 8∼17일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께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선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께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선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또 생겼다. 지난 6일 처음 균열이 발생했던 곳과 같은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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