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UHD 시험방송 본격 시동…'태후'도 포함

입력 2017-02-27 16:30   수정 2017-02-27 18:21

지상파 3사, UHD 시험방송 본격 시동…'태후'도 포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오는 5월 UHD(초고화질) 방송을 앞두고 지상파 3사가 시험방송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KBS는 오는 28일부터 서울 남산과 관악산, 수원 광교산에 설치한 UHD 전파 송신 설비를 통해 UHD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험방송 기간 KBS1 UHD 채널에선 UHD 화질로 특별 제작된 다큐멘터리 '먼 바당 거믄 땅'과 '백두산', '바다의 제국 컴필레이션' 등 6개 콘텐츠가 방송된다.

KBS2 UHD 채널에선 드라마 '태양의 후예', '함부로 애틋하게'와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 5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MBC도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2017 WCF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를 UHD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는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주말 재방송으로 편성, HD 방송과 동일한 시각에 UHD 제작본을 송출할 예정이다.

SBS는 이미 지난해 12월 15일 시험방송을 개시했으며 같은 달 국내 최초로 도입한 UHD 중계차를 활용해 강릉에서 개최된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UHD로 생중계했다.

다만 3사의 분주한 움직임에도 시험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최근 판매가 시작된 ATSC 3.0 방식의 UHD TV가 있어야 하며, 기존에 판매된 DVB-T2 방식의 UHD TV를 소유한 가구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청층 확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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