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분야는 목칠, 도자, 섬유, 금속, 종이 등 공예 전 분야이며 2명 이내로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10년 이상 부산시에 거주한 공예인이다.
공예명장 선정은 공예숙련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6월께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부산 공예명장의 품격과 위상 제고를 위해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선정하지 않는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와 인증서 및 인증패, 공예품 개발 장려금 1천만원(연 500만원씩 2년간)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 경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예명장 선정으로 공예기술의 계승과 공예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역 공예인의 위상을 높이고 공예품의 실용적·예술적 가치를 확산해 공예문화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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