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이 르노닛산으로 한 수출이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지난 27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32개 협력업체 대표와 박동훈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담당 총괄기구인 RNPO의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작년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중장기 발전계획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했다.
매년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에 수여하는 '올해의 협력사' 상에는 한림인텍과 동신모텍, 아이마켓 코리아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르노삼성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가 르노삼성의 모회사인 르노닛산에 수출하는 금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업체의 작년 수출 실적은 9천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올해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르노삼성은 전망했다.
박동훈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차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라며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차의 동반성장 지속을 위해 함께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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