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이암 권위자' 이승훈 을지대 의료원장 취임

입력 2017-02-28 14:57  

'뇌전이암 권위자' 이승훈 을지대 의료원장 취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우리나라 뇌척수종양·뇌전이암 권위자로 알려진 이승훈(63) 박사가 28일 제10대 을지대학교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대전 서구 을지대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취임식을 했다. 임기는 2019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규모뿐만 아니라 의료 질적인 부분에서도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이끌겠다"며 "경쟁력 있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 원장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암 정복 추진기획단장, 대한신경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장 등을 지냈다.

우리나라에서 뇌척수종양·뇌전이암 연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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