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3월 새봄을 맞아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에서 은륜 레이스가 펼쳐진다.
스포원은 내달 3일 첫 자체 경륜경주를 시작으로 2017년 레이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17년 개장 경주는 등급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금정경륜장 벨로드롬을 달굴 예정이다.
개장 경주는 9레이스(선발급 3R, 우수급 3R, 특선급 3R)로 열리며 이 중 3경주는 전국(광명, 창원경륜장)에 송출돼 교차투표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 매일 20경주가 정오부터 오후 7시 55분까지 열린다.
스포원은 올해 모두 38주간 금, 토, 일요일에 6∼9레이스의 자체경주를 펼치고 공단 창립기념일 주간에는 특선급 선수가 대거 참여하는 특별경륜 행사를 한다.
스포원은 올해 매출목표를 4천7억원으로 잡고 고객만족 경영과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어린이경륜왕 선발대회를 열고 10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축제도 개최한다.
스포원은 경륜과 경정사업을 주력으로 2003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3조7천75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레저세와 교육세 등 모두 2천658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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