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쓴 주역…'주역 삼매경에 빠지다' 출간

입력 2017-03-01 07:34  

쉽게 풀어쓴 주역…'주역 삼매경에 빠지다'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주역 삼매경에 빠지다'는 난해하기로 유명한 주역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누구나 선택의 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쓴 주역 입문서다.

주역(周易)은 중국의 유교 경전으로 무극·태극·음양·사상·8괘·64괘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64괘의 각 1괘는 6개의 효를 가지고 있으며 총 384개의 효는 인생의 384장면을 보여준다. 주역의 점괘를 통해 세상사의 길흉(吉凶)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해수(63)씨는 "주역은 '세상 변화의 도에 대한 원리'를 밝힌 철학서"라며 "(이 책은) 주역의 괘상을 만들어 미래를 예측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태어난 연월일시는 바꿀 수 없다"면서도 다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있어야 한다. 본인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채택해 좋은 기운을 받으면 운명은 자연스럽게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주역 원문을 해석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보충 설명했으며,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실증사례로 열거해 설득력을 높였다. 또 좋은 날과 좋은 방위를 찾는 방법, 행운의 숫자와 색깔을 선택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주역의 핵심은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선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경사가 생긴다)"라며 "이를 명심해 선행을 쌓아 환희에 찬 생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는 서라벌대 풍수명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885 행복공간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무량수. 610쪽. 3만원.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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