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개 기술교육원의 합동입학식이 2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합동입학식은 기술교육원 개원 60여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는 총 2천457명 모집에 5천89명이 몰려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부교육원 건물보수 과정이 4.1대 1, 남부기술원 가구디자인 과정 4.2대 1, 중부교육원 조리외식 과정 3.6대 1, 북부기술원 직업상담사 과정 3.3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1년 과정 입학생은 패션디자인, 전기시스템 제어, 조리외식 등 22개 학과 698명이며 야간 6개월 과정은 건축인테리어, 그린카정비, 쥬얼리디자인 등 31개 학과 1천144명이다.
바리스타, 3D프린팅융합다지인 등 단기과정 17개 학과에서 615명이 등록했다.
입학식에는 입학생 등 2천500여명, 각 기술교육원장과 교직원,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가운데 직업훈련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장중심의 무료 직업훈련으로 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최근 3년간 취업률 75.1%. 자격증취득률 77.4% 등 성과를 자랑한다.
매년 상·하반기 훈련생을 모집하며, 올해는 특히 만 3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희망디딤돌 과정'에 3D프린팅융합디자인, 서버응용소프트웨어 등 청년 선호 학과를 신설했다.
선발된 훈련생은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가 전액 무료이며 기능검정료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teched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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