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최순실 '삼성뇌물' 추가기소…朴대통령도 뇌물 피의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수사를 마무리하며 '비선 실세' 최순실(61)씨를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뇌물수수 피의자로 입건해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최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다고 밝혔다. 뇌물 부분에는 단순 뇌물과 제3자 뇌물 혐의가 모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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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丁의장 "특검법 법사위절차 밟아야"…직권상정 요청 거부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특검연장법의 직권상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특검연장법의 직권상정을 요청한 야 4당 원내대표들에게 이런 의사를 나타냈다고 각 당 원내대변인들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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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억 뇌물' 이재용 법정에…삼성 수뇌부 5명 대거 기소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씨 측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 서게 됐다. 최지성(66)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포함한 삼성 수뇌부 4명도 이 부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8일 이 같이 결정했다. 삼성 핵심 수뇌부가 줄줄이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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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재확산 비상'…일시이동중지 수도권까지 확대
서해안의 철새 이동 경로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방역 당국이 일시 이동중지 명령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자정부터 2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충남·세종·경기도·인천 등 4개 지역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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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4당, 3월3일~4월1일 임시국회 합의…黃탄핵 어려울 듯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은 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3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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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경찰청장, 北대표단 시신인도 등 요구 사실상 거절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현지를 급거 방문한 북한대표단의 김정남 시신 인도 등 요구를 사실상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8일 북한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표의 시신 인도 등 발언에 대한 연합뉴스의 입장표명 요구에 "그들은 외무부 관리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이 나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해야 한다"며 원칙에 따라 이번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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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외교부 "중국이 北리길성 초청…왕이 외교부장 만날것"
중국 외교부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문했다"면서 "왕이 외교부장과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차관급)과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 만나 양국 간의 공통 관심사와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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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野, 3·1절 '촛불 vs 태극기' 대치…주자들도 광장 집결
여야 의원들이 다음 달 1일 삼일절을 맞아 각각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와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 집결하면서 대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당 대선주자들도 광장에 몰려들어 탄핵 반대·찬성에 목청을 높이면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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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美가전공장 짓기로…트럼프 취임후 국내기업 첫사례
LG전자가 미국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국내 대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에 현지공장 설립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외국기업에 미 현지공장 설립을 압박해왔다. 28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7만4천㎡(2만2천5천평) 규모의 가전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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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임시정부 청사 남아있었네…79년만에 확인
중일전쟁이 본격화한 1938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사용했던 중국 광저우 청사(廣州) 건물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938년 7월22일부터 같은해 9월19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 광저우에서 사용한 청사의 현재 위치 및 건물이 현존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시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건물인 '동산백원'의 위치는 현재 중국 광저우 동산구 휼고원로 12호로 현재 해당 건물은 주거용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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