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 없이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167(6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시 차베스의 3구째 커브를 잡아당겼으나 빗맞아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알렉스 메이어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슬라이더를 그냥 바라본 채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회말 수비 때 자레드 호잉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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