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창업지원센터 '마루 180'의 2017년 상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2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의 스타트업이다.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의 경우 우대한다.
마루180 입주기업은 사무 공간 지원 외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IBM, KT[030200]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크레딧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출장 시 에어비앤비(Airbnb)와 쏘카(Socar) 등에서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구글캠퍼스 서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각국의 'Tech Hub(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회계, 세무, 번역, 홍보 등 경영 관련 사항이 지원되고 '시만텍(Symantec)'의 보안 솔루션도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31일까지이며,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4월 17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5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2014년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투자,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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