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5G·사물인터넷 기대감에 강세(종합)

[특징주] LG유플러스, 5G·사물인터넷 기대감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5세대(5G) 통신과 사물인터넷(loT) 사업 기대감에 2일 강세를 띠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5.86% 오른 1만3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64% 뛴 1만3천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G와 사물인터넷 사업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무선 백홀 기지국'(Self BackHole Node) 장비를 공개했다. 이 장비는 5G 통신의 핵심 장비로 일컬어진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스마트홈 가입자가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초기 선점 효과가 중요한 만큼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대응이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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