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평창 평지와 횡성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6㎝, 횡성 안흥 4.5㎝, 대관령 3.6㎝, 속초 설악동 2㎝ 등이다.
또 강수량은 양양 11㎜, 강릉 8㎜, 원주 4.2㎜, 철원 2.1㎜, 영월 1.6㎜, 춘천 1.1㎜ 등이다.
도내 산간과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고성경찰은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고 엉키자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5분까지 양방향을 통제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까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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