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댄싱카니발…올림픽 맞춰 '윈터 댄싱카니발'로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관문' 원주시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에 앞장선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매년 9월 열리던 원주 대표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개최하는 등 35만 시민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붐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국민 관심도가 매우 낮아 참으로 우려된다"고 말하고 "아이스하키 경기 원주 개최가 무산돼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이제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민 모두가 노력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9월에는 올림픽 붐업 프로그램인 '프린지 페스티벌'로 열고, 내년 2월 9~25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본격적인 '윈터 댄싱카니발'을 개최키로 했다.
이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한지패션쇼'와 'D-100일 기념 음악회' 등 원주시의 주요 행사를 올림픽 붐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또 관문인 고속도로 나들목 6개소에 12억 원을 투입,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하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남원주 나들목 교차로에 30억 원을 투입해 도로망을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밖에 올림픽 기간 영동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도로로 이용하는 구간 중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곳에 24억 원을 투입,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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