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주요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운행하는 '파주 시티투어' 민간위탁 운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파주 시티투어 운행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시는 올해 문화예술코스, 역사유적코스 등 정기코스와 함께 계절별, 대표 축제 별, 주제별 비정기코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코스 중 문화예술코스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서울 합정역에서 출발해 헤이리 예술마을, 문산 자유시장,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출판도시를 거쳐 다시 합정역으로 온다.
역사유적코스는 매주 금요일 합정역을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문산 자유시장, 율곡이이 유적지,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거쳐 합정역으로 돌아온다.
비정기코스(매주 금요일 예정)는 민간위탁 사업자가 선정되면 코스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장단반도에서 독수리 먹이주기, 철새 도래지 답사 등을 특별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위탁 운영사업자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31-940-8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 적격심사를 열어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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