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일 오후 6시 23분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한 중고서적 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5분 만에 진화됐다.
창고 인근에 있는 한 성당 앞을 지나던 행인이 "건물에 불이 붙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창고에는 작업자가 없고 중고서적만 쌓여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진압 후 창고 내부를 정밀 수색했으나 책만 쌓여 있고 구조 요청자는 없었다"며 "재산피해 액수와 화재 규모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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