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남동부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발생해 부상자와 재산피해가 났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날 오후 2시께 아드야만주(州) 삼사트 구역에서 초기 관측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진 후 규모 4.4이하 여진이 네 차례 추가로 관측됐다.
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삼사트와 주변 지역에서 5명 이상이 다치고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다.
이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규모가 5.6이고, 진원 깊이가 약 10㎞인 얕은 지진으로 파악됐다.
이날 삼사트 남부 샨루르파주(州) 카슴쿠유에서도 규모 4.6 지진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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