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봄을 맞아 시골 장터에는 과일나무와 꽃나무를 심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전북도내 소도읍면의 장날이면 묘목상인이 갖가지 묘목을 트럭에 싣고 와 팔고 있어 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노점 묘목상에는 호두, 밤, 왕대추, 블루베리, 아로니아, 사과, 체리 등 과일나무와 유실수 등 수십 종류의 묘목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농촌 주민에게 인기다.
무주군내 5일 장터인 무주·설천·무풍장날에는 어김없이 노상 묘목상인이 찾기 때문에 텃밭 등에 나무를 심으려는 주민들로 줄을 잇는다.
주민 박종수(56) 씨는 "봄철이면 이곳에서 묘목을 사 심고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 매년 한두 가지씩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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