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동국제강[001230]과 현대제철[004020]이 미국 정부의 한국산 후판(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에 3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1.21% 떨어진 1만2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도 1.11% 하락한 6만2천6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열린 16차 연례재심 예비판정을 통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후판에 반덤핑 관세 각각 2.05%와 1.71%를 부과하기로 했다.
수출국의 보조금 지급이 의심돼 수입상품에 대해 그만큼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계관세는 현대제철에 0.54%, 동국제강에 0.13% 예비판정을 내렸다. 다만 동국제강의 경우 0.5% 미만으로 사실상 보조금 지금이 없었던 것으로 간주해 별도 조치 없이 조사를 종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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