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각종 행사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고양시민예술단' 60팀 570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자율적인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 문화를 꽃피우는 시민문화사업의 하나로 공개 모집을 통해 K-팝, 밴드, 연주, 설치미술, 마술 등 각 분야의 예술가를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공식 라이선스가 발급돼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화정문화광장 등 각종 문화시설에서 거리공연을 할 수 있다.
이들은 또 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 등 행사에 초청돼 공연료를 받고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예술단을 통해 거리 곳곳에서 작품활동과 공연이 펼쳐지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거리예술 문화가 꽃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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