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정규 3집 '÷'(디바이드)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3일 밝혔다.
에드 시런은 지난 1월 싱글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와 '캐슬 온 더 힐'(Castle On The Hill)을 선공개했으며, 이 두 노래는 각각 빌보드 싱글차트 1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에드 시런은 역사상 최초로 2개의 신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톱 10'(TOP 10)에 데뷔시킨 아티스트가 됐다.
새 앨범에는 에드 시런의 리드미컬한 래핑이 인상적인 '셰이프 오브 유'와 드럼 사운드에 힘찬 보컬이 어우러진 '캐슬 온 더 힐'을 비롯해 총 16곡이 수록됐다.
에드 시런은 이번 앨범에 장르의 한계를 두지 않고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오케스트라 선율이 아름다운 감성적 발라드, 빠른 힙합 비트와 열정적인 랩, 그리고 에드 시런만의 감성이 빛나는 어쿠스틱 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에드 시런은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로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 중 한 명이 됐다.
또 그는 정규 2집 '×'로 2천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남자 솔로 가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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