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영동이 법무부의 '법사랑 타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준법정신이 주민 생활 속에 뿌리내린 지역 모델을 만들려고 법무부가 추진한다.
지난 1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4개 동이 실사 대상으로 압축됐으며 법무부 실사를 거쳐 광영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영동은 상주인구 감소, 도시기반 노후화 등으로 정주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이다.
광양시는 방범용 CCTV와 LED 가로등 설치, 벽화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영초등학교를 법사랑 학교로 지정하고 마을 축제와 연계한 법질서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정홍기 광양시 총무과장은 3일 "변화가 절실했던 광영동을 법사랑 타운으로 조성하게 된 만큼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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