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4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나 이곳에 살던 김모(41)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폭발은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건물 복도와 계단 유리창, 일부 세대의 현관문 등이 파손됐다.
폭발이 일어난 김씨의 집 안 도시가스 배관 호스는 절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크게 부상해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씨가 고의로 가스폭발을 일으켰는지, 아니면 단순 사고였는지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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