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4일 오후 대전과 충남 공주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58분께 대전시 유성구 구룡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천200여㎡를 태우고 1시간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텃밭에서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오후 4시44분께 공주시 주미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3천300여㎡를 태우고 1시간3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임차 헬기 2대, 차량 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차량 진입이 안 돼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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