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북미·유럽서 출원…G6 강점 알리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 전면을 꽉 채우는 디스플레이를 의미하는 '풀비전'(Full Vision)의 로고를 상표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풀비전이라는 이름을 상표 출원한 데 이어 로고까지 출원한 것이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도 이런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
LG전자의 풀비전 로고는 풀비전이라는 영어 단어의 우측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형상화한 무지갯빛 이미지를 삽입한 형태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베젤(테두리)을 줄인 G6 대화면의 사용 편의성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종 광고와 전단 등에 풀비전 로고를 사용할 계획이다.
G6에 탑재된 5.7인치의 풀비전은 QHD+ (2880 × 1440)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세계 최초로 18대 9의 화면 비율을 채택해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6 공개행사에서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 이만지 스튜디오의 월터 드빈스 최고업무책임자 등이 풀비전의 디자인과 효용을 극찬했다.
LG전자는 G6 이후에도 스마트폰에 풀비전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풀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로고를 상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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