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국가대표 선수 출신 축구 해설가 이천수(36)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도시인 인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출신인 이천수는 부평고 시절부터 이름을 알렸고, 2015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인천시는 "선수 때부터 뛰어난 축구 실력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던 이천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구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회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안정환 박지성 NCT드림(이상 조직위 홍보대사), 배우 류준열과 홍수아(이상 수원), 이동국과 가수 국카스텐(이상 전주), 개그맨 김준호와 조윤호(이상 대전), 배구선수 문성민(천안), 최진철 감독과 이근호(이상 제주)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