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컵스 좌완 선발 존 레스터의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컷패스트볼을 지켜보다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3회 무사 1루에서 웨이드 데이비스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46㎞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지난 달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추신수는 대주자 세사르 푸엘로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25에서 0.200(10타수 2안타)으로 올랐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