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고음질과 고화질 4K UHD 영상을 지원하는 셋톱박스 '유플러스 tv 사운드바(U+ tv soundbar)'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음에 특화한 스피커인 '트위터'를 탑재했고, 자동음장조정(ASC) 기술을 적용해 시청 중인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전달력이 중요한 뉴스는 목소리 비중을 더 높게 하고, 소리 표현이 중요한 음악은 중저음 비중을 더 잘 들리게 하는 방식이다.
또한, LG전자의 프리미엄폰 G6와 V20에 적용된 고음질 전용 칩세트(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해 MP3 대비 28배, CD 음질 대비 6배 이상의 고음질(24bit/192㎑)을 지원한다.
'유플러스 tv 사운드바'는 실시간 방송과 VOD 외에 유튜브 영상도 4K UHD 화질(3840x2160)을 지원한다. 구글 캐스트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고, 블루투스·스테레오 입력장치(AUX-IN)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좌우로 긴 바(bar) 형태의 디자인이지만, 벽에 걸어 설치할 수도 있다.
VOD 고급형 요금제를 택하면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기준 1만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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