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도 방식의 지문인증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인터넷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금융결제원의 공동 파이도(FIDO) 방식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에 따라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 공인인증서나 비밀 번호를 넣을 필요 없이 지문만 인증하면 보험가입과 계약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도 인증은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생체정보가 인증·처리되는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4.0과 iOS 9.0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를 갖춘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바이오인증 공동 앱'을 설치해 지문을 등록하고서 이용하면 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문인증 방식은 쉽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모바일 앱 외에도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인증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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