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준기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콘서트에서 22곡을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시아 투어 콘서트 '땡큐'(Thank you)를 진행 중인 이준기는 지난 4일 밤 싱가포르에서 공연했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골프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전야제 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소속사는 "3일 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이준기를 반기러 나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그 같은 열기가 4일 공연에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작년 12월부터 '땡큐' 콘서트를 통해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7개 도시에서 2만5천여 명의 팬을 만났다.
소속사는 "매 공연 매진"이라며 "싱가포르 공연에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참석한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까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줘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4월 서울에서 추가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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