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6일 오후 2시14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수업 중이던 교수와 학생 등 29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 강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건물 10층 옥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잔불을 정리하고 연기를 진화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수업 중이던 교수 3명과 학생 290명 등 총 293명이 대피했다. 건물 내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고 자체 방송에 따라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옥상이 흡연실과 휴게실 등으로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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