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4시간 서양 고전음악·국악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93.1㎒)이 개국 38주년을 맞아 제150회 FM콘서트홀을 연다.
오는 23일 저녁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으로 봄의 기운을 전한다.
또 주말 아침 9시 '송영훈 가정음악'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성기선 지휘·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7번을 만날 수 있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다음 달 2일 저녁 8시부터 120분간 KBS 클래식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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