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에 만연한 교재 불법복제를 차단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출판물 불법복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국 450여 개 대학가, 2천500여 개 복사업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단속에 앞서 전국 대학에 관련 홍보 포스터와 협조공문을 보내 대학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에 게재하도록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업계와 민관협력회의를 열어 대학가 출판물 불법복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저작권보호원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과 공조해 영리 목적의 상습적인 불법 복사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며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는 수시단속으로 전환해 출판물 불법복제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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