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대선에서 제1야당인 공화당의 대체후보로 거론돼온 알랭 쥐페 전 총리(71)가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현재 보르도시장으로 재직 중인 쥐페는 이날 보르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쥐페는 현 공화당 대선후보인 프랑수아 피용(63)이 가족을 의원 보좌관으로 허위채용해 세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지지율이 급락한 이후부터 유력한 대체후보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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