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말레이 대사 '맞추방' 결정…양국 극한 대립

입력 2017-03-06 20:35   수정 2017-03-06 21:08

북한, 말레이 대사 '맞추방' 결정…양국 극한 대립

북한 "주북 말레이 대사 7일 오전 10시까지 떠나라"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 외무성이 주북한 말레이시아 대사에게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주조(주북한) 말레이시아특명전권대사를 외교관계에 관한 빈협약의 해당 조항에 준하여 환영할 수 없는 인물로 결정하였다는 것을 알리면서 2017년 3월 5일(일요일) 10시부터 48시간 이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떠날 것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북한의 이번 말레이시아 대사의 추방 결정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정부가 강철 북한 대사에게 추방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nkfutu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