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에인절스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종합)

입력 2017-03-07 07:45  

류현진, 12일 에인절스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재기를 다짐하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이번 시범경기 첫 실전 등판 날짜가 잡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2일 캑터스 리그(애리조나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메이저리그 팀 간의 시범경기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8일 클레이턴 커쇼, 9일 리치 힐, 11일 훌리오 우리아스와 브랜던 매카시가 차례로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2일 경기는 다저스의 홈인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며, 상대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다.

애초 로버츠 감독은 8일 혹은 9일에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할 거라 예고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5일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서 2이닝을 소화했고, 날짜상으로 8일이나 9일은 실전 등판이 아닌 불펜 피칭 차례였다.

류현진이 12일 에인절스전에서 언제 등판해 얼마나 던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5년 왼쪽 어깨 관절, 2016년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쏟았다.

이미 세 차례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5일 세 번째 라이브 피칭을 마치고 류현진은 "오늘이 제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일에는 왼쪽 허벅지 근육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지만, 큰 문제 없이 투구 훈련을 진행 중이다.

에인절스는 류현진이 2013년 첫 완봉승을 따냈던 상대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