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토중인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노력키로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이슬기 기자 =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7일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 조치와 추가적인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북한의 반복되는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차원의 규탄성명 등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면서 대북제재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원장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 위원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한미 외교·국방 당국 간에 마련된 '2+2' 협의체를 통해 후속조치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정은 또 미국이 현재 검토 중인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와 관련,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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