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이 노골화되는 가운데 경기 화성시의회는 중국 지린 성(吉林省) 허룽(和龍)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와우호교류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화성시 안녕동 푸르미르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의회를 비롯한 공동 관심사, 교류 협력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우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행정, 교육, 문화, 체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식에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새로운 비전으로 또 다른 도약의 시간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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